하워드한인회를 이끌 새 회장에 장현주 후보가 당선됐다. 제9대 회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준배)는 23일 콜럼비아 소재 하워드한인회 사무실에서 장현주 후보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이로써 하워드한인회는 오는 2월 8일 이취임식을 갖고 장현주 회장이 2년 임기를 시작한다.
당선증을 받은 장현주 회장은 코리아타운 조형물 조성에 적극 협력하고, 노인과 청소년 관련 프로그램을 강화하며, 특히 케어라인을 재정비해 활성화 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존 유 이사장을 중심으로 수석부회장과 임원단을 구성 중이다. 수석부회장은 일정기간 공석이 되더라도 신중하게 영입하겠다. 임원진 구성과 함께 전직 회장단의 사업을 계승하고 차후 필요한 사업이 있다면 논의 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배 선관위원장은 단독 으로 출마한 장현주 후보의 서류를 공정하게 검토하고 당선을 결정했다. 하워드한인회 새로운 회장으로 당선됨을 축하하고 한인회를 잘 이끌어 나가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하워드한인회는 오는 2월 8일 콜럼비아 소재 남스태권도에서 오후 5시 총회, 오후 6시 이취임식을 갖는다.
<박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