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한인회(회장 남정구) 부설 케어라인(디렉터 케이 리)이 10일 청소년 자원봉사자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케어라인 프로그램과 활동 등을 소개했다.
케어라인은 하워드카운티에 거주하는 8학년 이상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를 모집, 센터 내 업무 보조와 홍보, 행사, 캠페인 등을 돕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케어라인은 청소년 정신건강 복지 프로젝트를 통해 ‘십대들과 소통하여 건강한 성장을 돕고 마음이 건강한 하워드카운티 교육환경을 만든다’는 비전과 ‘행복한 자녀, 건강한 가족, 밝은 사회’라는 슬로건을 갖고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에 노력하고 있다.
케이 리 디렉터는 케어라인은 사회복지 서비스, 노인 프로그램, 청소년 프로그램, 건강 증진 프로그램, 이민 서비스, 주택 상담 서비스 등 한인들이 필요한 정보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리 디렉터는 자원봉사자는 “유스 리더십 프로그램에 따라 봉사활동을 한다”며, “이를 통해 자신감을 높이고, 친교 범위를 넓이며, 심신의 건강을 유지하며, 커뮤니티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자원봉사자들은 매달 모임과 교육에 참석하고, 한 주에 3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해야 한다. 이들에게는 커뮤니티 서비스 증서를 주고, 대학 진학 및 취업 시 추천서를 제공하며, 매달 20-25달러 상당의 선물카드도 증정한다. 이 프로그램은 하워드카운티 종합병원, 조지워싱턴대, 호라이즌 재단, 로리엔 양로원 등이 후원한다.
다음 자원봉사자 모임은 내달 21일(금) 가질 예정이다.
문의 (410)508-1445
<한국일보 박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