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한인회는 10일 남스태권도장에서 제8대 남정구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지역 한인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해 알렉스 김 회장대행의 이임과 남정구 회장과 새로운 임원진의 출발을 축하했다.
남정구 회장은 화합과 단결로 모든 단체와 서로 협력하고 내 지역에서는 탄탄히 단결하여 강한 하워드한인회의 모습을 보이겠다. 지난 90년대 실업인협회를 시작으로 체육회, 태권도회, 한인회 등에서 쌓아온 27년의 경험을 살려 2만 5천 명이 넘는 하워드 한인들을 위한 복지 프로그램 케어라인과 한인회 역할을 재정비하여 출발한다. 한동안 진통을 겪기도 했지만 하워드한인회를 17년간 이끌어 오신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유미 호건 여사는 모든 한인단체가 하나되어 우리의 2세, 3세들이 한국인의 정체성을 갖고 주류사회의 일원으로 뿌리 내릴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시길 바란다. 또한 공화 민주를 떠나 마크 장 주하원의원, 지미 리 장관 같이 차세대들의 정계 진출을 돕고 하워드 카운티, 더 나아가 메릴랜드 주 발전과 번영에 기여하는 한인커뮤니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동기 총영사도 차세대들이 한인사회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고 한인정치력 신장을 위해 유권자 등록과 투표 참여를 높이는 일에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 공관에서도 유권자 등록과 선거 참여 독려 운동에 관심을 갖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마크 장 주하원의원도 메릴랜드 여러 한인단체가 파트너십을 갖고 연합하며 주류사회에 한국 문화와 한인들의 주류사회 참여를 알리며 권익을 신장하기 바란다고 축사했다.
하워드한인회는 3.1절 행사와 4월 케어라인 후원 골프대회, 6월 하워드 한인시니어센터 야유회, 12월 경로잔치 등의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하워드한인회 신임 임원진은 이사장 손영석, 부이사장 박준배, 법률자문 크리스티 , 회장 남정구 , 부회장 이상헌, 청소년분과 임미선, 대외협력분과 줄리안 민, 노인복지분과 임유환, 홍보분과 어스틴 김 , 사무총장 송경희 , 재무 이지훈, 케어라인 본부장 케이 리, 체육분과위원장 Sol Windsor, 행사문화분과위원장 수잔 리, 고문 조영래, 함기윤, 송수, 찰리 성, 김덕춘 전임회장단, 자문위원 장두석, 김면기, 송경준 등이다.
이날 메릴랜드한인교회협의회장 윤용주 목사, 백성옥 메릴랜드한인회장, 김인덕 메릴랜드 총한인회장, 최광희 미동중부한인연합회장,김미실 미주한인재단-워싱턴회장, 하워드한인시니어센터 이관우 회장, 오광동 전회장, 김영자 부회장, 정백훈 몽고메리한인회장, 이병희 한국전참전용사기념재단 이사, 이재현 메릴랜드한인태권도협회장, 이태수 영남향우회장, 손형모 메릴랜드 축구협회장, 남정길 메릴랜드체육회장, 장영란 하워드시민협회장, 도날드 장 코암팩회장, 김남일 메릴랜드경찰협회장, 남명자 메릴랜드한인여성골프회장 등이 참석했다.